직꾸 중국배대지 타오바오 알리바바 VVIC 구매배송대행

나는 늘 ‘보고 저장만 하는 사람’이었다.

타오바오에서 예쁜 인테리어 소품이나, 귀여운 키친툴을 보면

‘언젠가 사야지’ 하며 링크만 쌓았다.

1688 같은 도매 플랫폼은 아예 들어가지도 못했다.

중국어도 모르고, 배송은 어떻게 시키는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변에서 하나둘 ‘중국 직구’에 도전한 얘기를 듣고 나니까

괜히 나도 궁금해졌다.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중국어 몰라도 된다, 요즘은 대행 써서 다 한다…

이런 말들이 나를 흔들었다.

그래서 진짜 용기 내서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중국구매대행’이라는 단어를 검색해서 찾은 수많은 사이트들 중에

**‘직꾸’**라는 플랫폼이 눈에 띄었다.

깔끔한 화면 구성, 설명도 복잡하지 않고

딱 초보자를 위한 구조 같았다.

그냥 링크 하나 붙였을 뿐인데

신청서가 생각보다 훨씬 쉬웠다.

진짜 타오바오 링크 하나 붙여넣었을 뿐인데,

상품명도, 수량도, 가격도, 심지어 옵션까지 자동으로 채워졌다.

처음엔 너무 신기해서 몇 번이고 다시 봤다.

'내가 진짜 중국어를 몰라도 가능한 거 맞구나.'

그때 약간, 작게 감탄했다.

가격 구조도 참 솔직했다

신청서를 넣고 잠깐 기다리면 견적서를 보내준다.

받아보자마자 느꼈다.

정직하게 잘 나눠놨다.

제품 가격, 배송비, 수수료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었다.

‘어 이건 숨겨진 비용이 없겠는데?’ 싶은 느낌.

게다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도 가능했고,

현금영수증도 발급해줘서 더 믿음이 갔다.

그리고 검수 사진. 진짜 감동이었음

물건이 도착하고 나면,

검수팀에서 사진을 보내준다.

그냥 단체 컷이 아니라,

제품을 한 땀 한 땀 확인한 클로즈업 컷이다.

스크래치가 있는지, 구성품이 제대로 들어있는지,

포장 상태는 어떤지 하나하나 보여준다.

이걸 보면서 ‘이거 내가 직접 확인하고 출고할 수 있다니’ 싶어서

진짜 안심이 됐다.

무엇보다도 이 과정이 느슨하지 않고, 정중하고 성의 있었다.

혼자 한 개 시켜도 괜찮대요

처음엔 좀 걱정했다.

‘나는 1개만 시킬 건데, 너무 민폐 아니야?’

근데 직꾸는 1개도 정식 절차대로 검수해주고 포장해준다.

말 그대로 누구에게나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이 점에서 참 고마웠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존중은 흔치 않다.

그래서 제품을 받고 나서 포장을 열었을 때

조금 감동했는지도 모르겠다.

포장 퀄리티가 말이 다르다

두꺼운 OPP 비닐, 에어캡, 개별 포장까지.

그냥 박스 열었을 뿐인데

제품들이 ‘잘 왔어요’ 하고 인사하는 느낌이랄까.

한참 들여다보게 되더라.

이게 단순히 ‘안 깨지게 싸준다’는 게 아니라,

받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준비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브랜드 제품을 주문한 것도 아닌데, 그만큼의 정성이 느껴졌다.

출고 속도도 빠르고 예측 가능해요

배송은 항공으로 받았는데

신청하고 출고 요청한 지 며칠 안 돼서 바로 도착했다.

출고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전에 결제하면 다음 날 바로 출고가 된다고 한다.

진짜였다.

물건이 언제쯤 도착할지 감으로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게 은근히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질문하면 사람이 답해준다

카카오톡으로 문의를 했더니

10분도 안 돼서 답이 왔다.

그냥 복사한 것 같은 자동 답변이 아니라,

내 신청서를 보고 직접 확인해준 느낌이었다.

이게 작지만 큰 차이다.

내가 뭘 사고 있는지, 어떤 흐름에 있는지를

‘누군가 함께 체크해주고 있다’는 안정감.

그게 참 좋았다.

그래서, 다음에도 직꾸 쓸 거예요

사실 처음에는‘나 같은 사람이 중국구매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은,왜 진작 안 했을까? 하는 생각이 더 큽니다.

타오바오, 알리바바…그냥 구경만 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링크 하나만 있으면진짜 내 손에 들어올 수 있는 시대가 됐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을 안전하고, 간단하게,

그리고 성의 있게 만들어주는 곳이 직꾸였어요.

다음에는 친구 생일 선물도

직꾸 통해서 찾아볼까 해요 :)

이런 기분 좋은 루틴은,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