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싱과 배대지 직꾸로 정착한 이유

책상 위를 예쁘게 꾸미는 걸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데스크테리어 용품을 판매하게 되었어요.

미니 조명, 무드 캔들, 마우스패드, 펜꽂이, 거치대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주력인데,

국내 도매처에선 디자인이 다 거기서 거기고, 단가도 높아서 마진을 남기기가 쉽지 않았죠.

그러다 보니 타오바오나 1688 같은 사이트를 기웃거리게 됐고, ‘내가 직접 예쁜 걸 들여오면 더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는 실행 단계에서 시작됐어요. 링크 저장은 쉬웠지만, 구매·결제·배대지·통관은 너무 어려운 장벽이더라고요.

제품은 넘치는데, ‘어떻게 가져와야 하지?’라는 생각만 하게 되고, 한참을 망설였어요.

직접 해보려고 했던 첫 구매는, 엉뚱한 물건이 오거나 포장이 너무 허술해서 파손된 채로 도착한 적도 있었고요.

그러던 중 직꾸라는 업체를 알게 됐고, '한번만 믿어보자'는 생각으로 문의를 넣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이후로는 소싱이 훨씬 수월해졌어요.

제품 링크만 보내면 견적과 부피, 예상 배송비까지 정리돼서 오고,

창고에 도착하면 바로 사진을 보내주셔서 포장 상태나 제품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제가 특히 만족했던 부분은 포장 퀄리티와 배려 있는 응대였어요.

데스크테리어 소품은 유리소재나 도자기, 얇은 플라스틱처럼 예민한 제품이 많거든요.

직꾸는 OPP 포장도 두꺼운 걸 사용하고, 박스 내부에 완충제도 충분히 넣어줘서 지금까지 파손 걱정을 해본 적이 없어요.

게다가 스크래치나 찍힘이 있는 제품은 출고 전에 직접 알려주고, 출고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상담 응대가 정말 빨라요.

카카오톡으로 질문하면 대부분 바로 답이 오고, 업무 시간 외에도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어요.

예치금 시스템도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저 같은 셀러 입장에서는 정산도 간편하고요.

지금은 감성 소품 외에도 스탠드, 타이머, 케이블 정리함 등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어요.

그만큼 소싱할 제품도 많아졌지만, 직꾸와 함께라면 부담 없이 새로운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이전에는 ‘괜찮은 제품을 발견해도 들여오기 겁났던’ 저였는데,

지금은 ‘이거 예쁘다, 직꾸 통해서 해보자’ 하고 바로 시도할 수 있는 셀러가 되었어요.

 

 

직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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