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직꾸 솔직하게 써본 이야기

직꾸 2025. 4. 21. 17:19

 

 

요즘은 퇴근 후가 하루 중 제일 바쁜 시간이에요.

일은 6시에 끝나는데,

그 이후부터가 제 진짜 하루가 시작되거든요.

작년 이맘때쯤,

회사 다니면서 뭔가 나만의 수입원을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한 달에 10만 원이라도 내가 직접 벌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

그래서 시작한 게 소품 셀렉이에요.

예쁜 거 좋아하고, 트렌드 보는 건 꾸준히 하던 거라

“이거 진짜 내 취향인데?” 싶은 물건들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인스타 피드 만들고, 링크 저장해두고, 밤마다 혼자서 리서치하고.

그런데 문제는 늘 소싱이었죠.

국내 도매 사이트는 디자인이 다 거기서 거기고,

제 취향은 그보다 살짝 더 무드 있는 느낌을 원했거든요.

그러다 자연스레 중국 타오바오, 1688, VVIC 같은 데로 눈이 갔고요.

진짜 감성 미쳤어요.

컬러, 쉐입, 가격까지 다 완벽.

근데… 진입장벽도 미쳤더라고요.

중국어? 못 해요.

결제? 어떻게 하죠?

배송? 뭐가 어떻게 오죠?

그렇게 하루 이틀 좌절하다가 구매대행을 알아보게 됐고,

그중에 ‘직꾸’라는 곳이 눈에 띄었어요.

처음엔 반신반의였어요.

링크만 주면 된다고? 다 그렇게 말하잖아요.

근데 진짜 링크 2개 보내니까

견적이 하루 안에 왔고,

가격, 통관, 파손 위험까지 정리돼 있었어요.

'이렇게까지 깔끔할 일인가?' 싶었죠.

그다음부터는 진짜 술술 풀렸어요.

✔ 제품 도착하면 사진 먼저 보내주고

✔ 검수 후 이상 있으면 바로 연락 오고

✔ 원산지 스티커, 포장도 신경 써주고

✔ 배송도 1개부터 출고 가능

✔ 카톡 답변도 빠르고, 진짜 사람이 응대해주는 느낌

한 번 주문하고 나니까, 다음부터는 더 수월해졌어요.

요즘은 일주일에 두세 번씩 제품 테스트로 소량 주문하고,

좋은 반응 받으면 바로 업로드해서 판매해요.

큰 돈을 버는 건 아니에요.

근데 하나하나 내가 고른 게 팔린다는 게 너무 재미있고,

‘퇴근 후 이게 내 일’이라는 감정이 제일 좋아요.

지금은 제 방 책상 한 켠이 미니 창고처럼 변했어요.

택배 박스, 포장지, 라벨지 놓고 하나씩 정리하는 재미.

힘들지만 이상하게 즐거운 이 시간들.

그리고 그 시작에 직꾸가 있었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만약 첫 주문부터 꼬였더라면,

이 재미를 모르고 그냥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초보 셀러, 부업러, 감성 셀렉 계정 운영자,

뭐라 불러도 좋아요.

이런 흐름 속에 들어가고 싶다면,

복잡한 거 말고 일단 직꾸부터 써보세요.

그 다음은,

정말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굴러갑니다.

 

 

 

 

 

 

직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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