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대지 직꾸 정말 답장이 빨라요

 

 

요즘 출근룩도 그렇고, 일상에서도 입을 옷이 너무 비슷해져서, 뭔가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었어요. 근데 국내 쇼핑몰을 보면 다 거기서 거기 디자인에 가격은 또 왜 그렇게 비싼지… SNS에서 본 예쁜 원피스 사진 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 출처가 타오바오더라고요.

그래서 덜컥 타오바오에 들어가봤는데, 중국어부터가 장벽이었어요. 사진은 정말 다 예쁜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결제도 막히고… 그때 떠오른 게 친구가 예전에 말해줬던 직꾸라는 곳이었어요.

처음엔 ‘이런 데 써도 괜찮을까?’ 싶었는데, 홈페이지 들어가자마자 느낌이 달랐어요.

내가 사고 싶은 타오바오 상품 URL만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사진이랑 옵션이 자동으로 뜨는 거예요. 진짜 신세계였어요. 사이즈 표기나 색상명도 자동 변환해 주니까 중국어 하나도 몰라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견적서를 받아보는데, 상품 가격, 수수료, 예상 배송비까지 전부 한눈에 정리돼서 오는 게 완전 믿음직스러웠어요. 저는 그런 깜깜이 비용 싫어하거든요. 직꾸는 처음부터 끝까지 금액을 숨기질 않으니까 마음이 편했어요.

이번에 주문한 게 여름용 원피스였는데, 걱정됐던 건 원단 퀄리티였어요. 사진은 예쁘지만 막상 받아보면 재질이 엉망일까 봐… 그런데 직꾸가 검수 서비스를 무료로 해주더라고요. 실물 사진을 여러 장 보내주는데, 원단 질감부터 봉제 상태까지 다 보여줘서 진짜 안심했어요. 사진으로 “어? 저기 실밥 튀어나왔네?” 이런 것도 확인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배송도 빨랐어요.

중국 위해에서 출고된다는데, 해운으로 했는데도 일주일 안 걸렸고, 배송 진행상황도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어요. 뭐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던 예전과 비교하면 진짜 신세계였어요.

또 좋은 게 수수료가 합리적이라는 거예요.

구매대행은 최저 3%부터, 배송대행은 0원이라 부담이 적었어요. 부피 큰 외투도 아니고 원피스 하나라서 부피요금도 안 붙고, 실제 배송비도 예상보다 훨씬 저렴했어요.

무엇보다 감동했던 건 상담이에요.

카카오톡으로 바로 물어볼 수 있는데, 답장이 정말 빨라요.

심지어 토요일 저녁까지 상담 가능하다고 해서 “설마?” 했는데, 진짜 바로 답장 와서 깜짝 놀랐어요. 이런 게 진짜 고객 입장에선 너무 고마운 서비스더라고요.

지금은 타오바오 둘러보다가 예쁜 옷 보이면 무조건 링크 저장해놔요.

‘직꾸로 사면 되지!’라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이제는 예쁜 옷 포기하지 않아도 되고, 무조건 한국 쇼핑몰에 의존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어요.

혹시 저처럼 예쁜 옷 하나 사고 싶은데, 중국 직구는 무섭다 하시는 분들 계시면, 진짜 직꾸 한 번 써보세요. 안심, 편리, 저렴 세 박자 다 갖춘 게 직꾸라는 걸 저도 이번에 제대로 알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