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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공구 시작하려다 망할 뻔… 직꾸로 다시

직꾸 2025. 3. 30. 23:00

타오바오랑 1688을 본격적으로 뒤지기 시작한 건, 작년 가을이었다. 평소에 옷 보는 걸 워낙 좋아했기도 했고, 요즘엔 나처럼 SNS에서 작은 공구나 소셜마켓 운영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여서, “나도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생겼다. 사실 대단한 사업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예쁜 옷이나 소소한 생활용품을 셀렉해서 공유하고 싶다는 정도의 마음이었다. 주변 친구들한테도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작게라도 한번 시작해보자 싶었다.

 

초반에는 무작정 타오바오랑 알리바바 사이트를 열어두고 며칠이고 매달렸다. 예쁜 상품 링크 모으고, 가격 비교하고, 도매 가능 여부 확인하고. 혼자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있었고, 뭔가 해보려는 의지도 컸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제품은 겨우 골랐는데, 막상 주문을 넣으려 하니까 어떻게 결제하고 배송을 받아야 하는지를 모르겠는 거다. 주변에 제대로 해본 사람도 없었고,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정보는 대부분 조각나 있고 어렵기만 했다. 어찌저찌 배대지를 찾아서 한 번 주문은 해봤는데, 여기서부터 진짜 시행착오가 시작됐다.

 

배송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다. 분명 안내된 날짜보다 5일 이상 늦어졌고, 고객 문의를 해도 “물량이 많아서요”, “통관에 시간이 걸립니다” 같은 말뿐이었다. 무엇보다 마음을 꺾은 건 제품 상태였다. 포장도 엉망, 옷은 구김이 심하고 박음질이 엉성했다. 제대로 검수도 안 된 채 출고된 게 눈에 훤히 보였고, 그걸 내가 다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없다는 생각에 한동안 손을 놓아버렸다.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 이건 나랑 안 맞는 일인가’ 싶었다.

 

그러던 중 공구 먼저 시작했던 친구가 조심스럽게 추천해준 게 직꾸였다. “처음엔 나도 너처럼 다 막혔었어. 근데 여기 써보고부터는 달라졌어”라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면서 주문을 넣었다. 지난번처럼 잔뜩 주문하긴 부담스러워서, 일단 한 가지 제품만 소량으로 신청해봤다. 이번에도 타오바오 제품이었고, 지난번 실패했던 셔츠랑 비슷한 디자인이었다. 마음 한편엔 ‘또 문제 생기면 이제 진짜 포기하자’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다.

 

근데 과정이 전혀 달랐다. 주문서 작성이 훨씬 단순했고, 제품 링크만 넣어도 필요한 정보가 거의 자동으로 입력됐다. 입고되면 카카오톡으로 안내가 왔고, 제품 사진도 꼼꼼하게 찍어서 보내줬다. 예전엔 출고되기 전까지 어떤 상태의 물건이 오는지도 모르고 그냥 불안하게 기다려야 했는데, 지금은 제품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마음 편하게 출고를 요청할 수 있어서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제품 퀄리티도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번처럼 구겨진 상태가 아니라 제대로 접혀 있었고, 옷감 느낌이나 색감도 사진에서 봤던 그대로였다. 검수 덕분에 하자가 있는 상품은 미리 걸러졌고, 고객한테 보내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안정적이었다. 무엇보다도 기분 좋았던 건, 이번엔 ‘이 제품을 누구에게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점이다.

배송도 빠르게 진행됐다. 입고, 검수, 출고까지 한 단계 한 단계 어디쯤 진행 중인지 알 수 있었고, 예치금 시스템도 활용하니까 결제나 환불도 깔끔하게 처리됐다. 고객센터에 문의했을 때 바로 답변 오는 것도 신뢰가 갔다. 이전 배대지에서 한 번은 사흘 넘게 연락이 안 되어서 스트레스받았던 적이 있어서, 이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

 

 

처음엔 그저 한 번 시험 삼아 제품을 들여왔던 건데, 이 경험 덕분에 다시 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사실 제품 소싱이야 어찌어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걸 어떤 시스템으로 관리하느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였다. 직꾸 덕분에 이젠 제품을 소개할 때도, 발송할 때도 마음이 덜 불안하다. 다음번엔 이번에 받아본 셔츠 말고도, 몇 가지 아이템을 더 추가해서 공구를 한 번 열어볼 생각이다. 소소하게 시작하지만, 이번엔 꾸준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엔 정보도 없고 길도 몰라서 막막했는데, 한 번의 경험이 이렇게 자신감을 되찾아줄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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