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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대로 시작한 후기 (ft.알리,직꾸)

직꾸 2025. 4. 10. 17:12

 

처음엔 '작게, 안전하게' 시작했다.

이제는 그 경험이 나를 더 크게 움직이게 한다.

옷을 좋아했어요.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옷이 아니라

소재나 핏이 탄탄하고, 취향을 묻어낼 수 있는 옷.

그런 옷을 고르는 게 일상이자 즐거움이었고,

그걸 나만 입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점점 커졌죠.

그래서 정말 작게,

내가 고른 옷 몇 가지로 마켓을 열어보기로 했어요.

예산이 많지도 않았고,

처음부터 대량으로 사입할 자신도 없었어요.

리스크 없이, 아주 천천히

작은 셀렉 마켓을 운영하면서 감을 잡아보는 중이었죠.

문제는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거였어요.

퀄리티도, 디자인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결국 눈이 다시 알리,1688 쪽으로 향하게 됐어요.

하지만 늘 그랬듯

중국어, 배대지, 통관, 수수료…

너무 막막하고, 위험해 보였어요.

소중한 자본을 잃고 싶지 않았고,

괜한 실수로 신뢰를 깎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직꾸를 알게 됐어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죠.

‘링크만 보내면 된다’는 말이 정말 현실에서 가능할까?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너무나 심플한 과정 속에 모든 게 다 정리되어 있었어요.

카카오톡으로 타오바오 링크를 보내면

수수료, 배송비, 통관 가능 여부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사람이 직접 응대해준다’는 안정감이 정말 컸어요.

게시판에 글 남기고 몇 시간, 며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이 일에 집중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기분.

그게 저한텐 꽤 큰 위로였어요.

제품이 중국 창고에 도착하면

실물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검수 시스템도 놀라웠어요.

스크래치나 오염이 있으면 출고 전에 바로 알려주고,

내가 결정할 수 있게 여지를 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죠.

이건 단순한 구매대행이 아니라

판매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시스템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더 놀라운 건,

1개만 주문해도 출고 가능하다는 것.

처음엔 이 시스템 덕분에

소량으로 테스트하고, 괜찮은 제품을 리오더하는 구조가 가능했고

그 과정에서 마켓의 흐름, 소비자 반응,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확장이 이뤄졌어요.

지금은 조금 더 과감하게

카테고리를 늘리고, 시즌에 맞는 옷도 셀렉하고 있어요.

예전엔 판매 자체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브랜드 이미지나 제품의 흐름, 사진, 텍스트까지 내 방식으로 정리해가는 중이에요.

직꾸는 여전히 그 뒤를 조용히 받쳐주는 든든한 파트너예요.

배송비도 예상보다 부담되지 않고,

검수부터 포장까지 깔끔하게 처리해주고,

필요한 기본요건(원산지 스티커 같은 것들)도 꼼꼼하게 챙겨줘서

소싱부터 판매까지 전반적인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게 해줘요.

무작정 크게 시작하지 않았던 게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작게, 확실하게 시도해보고

그 경험 위에 하나씩 확장해가는 방식이

지금 나한테 가장 잘 맞는 길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리고 그 작은 시작을 실현 가능하게 만든 건,

직꾸 같은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마켓은 지금도 자라고 있어요.

매출도, 구성도, 브랜드의 톤도 점점 안정돼가고 있고

‘나도 내 감각으로 이 정도는 만들어낼 수 있구나’라는

작은 자신감이 자라나는 중이에요.

이게 내 방식으로 일하는 감각이라면,

앞으로도 이 감각은 더 커질 수 있겠죠.

추천합니다.

직꾸는 단순한 구매대행이 아니라

내 방향을 잃지 않고, 감각을 유지하면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진짜 구조’입니다.

 

 

 

직꾸

안녕하세요 직꾸입니다 항상 친절하게 고객 여러분들께 다가갈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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