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꾸 중국배대지 타오바오 알리바바 VVIC 구매배송대행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게 이제는 쇼핑몰 피드보다 직꾸 확인이에요.

작년까지만 해도 전혀 상상도 못 했던 일이죠.

저는 콘텐츠 기획 일을 하다가 작게 프로젝트 셀렉샵을 시작하게 된 케이스예요.

처음엔 정말 ‘이거 예쁜데, 어디서 사지?’라는 감정 하나로 타오바오를 파기 시작했어요.

근데 예쁘다는 감정 하나로만은 아무것도 되지 않더라고요.

중국어 하나도 모르고, 무게 개념도 없고, 어떤 게 통관에 걸리는지도 몰랐어요.

단가 낮은 거 하나 사려다가 예상보다 훨씬 비싸게 배송비 나오고, 제품은 깨져서 오고,

심지어 어디에 항의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는 그런 초보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다 같은 일을 하는 다른 기획자분이 직꾸를 알려줬어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죠. 그냥 또 하나의 배송대행업체 아닐까 했는데, 진짜 달랐어요.

링크만 주면 견적이 자동으로 정리돼서 온다는 게, 말은 쉬운데 실제로 그걸 깔끔하게 해주는 데는 드물거든요.

근데 직꾸는 견적 정리 속도도 빠르고, 제품의 상태나 예상 배송까지 상세하게 확인해서 보내줘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출고 전 검수 사진’이었어요.

촬영된 제품을 보면 내가 주문한 게 맞는지, 상태는 괜찮은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고,

이게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일종의 신뢰 문서처럼 느껴졌어요.

저는 주로 ‘테스트 오더’를 자주 해요.

하나를 2~3개 사서 직접 보고 골라내는 편인데, 1개만 주문해도 출고 가능하다는 건

정말 작은 셀렉샵이나 콘텐츠 팀에겐 희소식이에요.

처음부터 많이 사기 부담될 때, 이 시스템이 진짜 도움이 돼요.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소통이에요.

저는 직꾸 담당자분과 주로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데, 일정 잡아서 실시간으로 물어보곤 해요.

옵션 선택부터 포장 방식, 언제쯤 출고될지 등 사소한 것도 물어보면 다 확인해서 답해주시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제 일의 일부가 된 느낌이에요.

이제는 제품을 셀렉하고, 견적 받고, 검수 확인하고, 게시물 기획하는 이 흐름이

전부 제 루틴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요.

직꾸 없던 시절을 떠올리면, 제가 지금처럼 꾸준히 이 일을 해올 수 있었을까 싶어요.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이건 내가 고른 거니까’라는 확신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

직꾸라는 플랫폼이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줬기 때문이에요.

셀렉을 시작하려는 사람, 자신만의 기준으로 예쁜 걸 소개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어딘가에서 ‘나도 해보고 싶은데...’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글이 닿는다면, 꼭 말해주고 싶어요.

직꾸 써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많이 바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