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꾸 중국배대지 타오바오 알리바바 VVIC 구매배송대행

그동안 아마존, 아이허브, 큐텐 같은 곳에서만 직구해왔어요.

사실 ‘중국 직구’는 좀 겁나는 이미지가 있었거든요.

가격은 싸지만 가짜도 많고, 배송은 오래 걸리고,

게다가 제품 상태나 서비스는 기대도 안 된다는 말들이 많아서요.

근데 요즘 1688이랑 타오바오에서 예쁜 생활용품이나 소품들이

너무 싸고 괜찮아 보여서

한 번 도전해보자 싶었어요.

문제는 어디로 배송시켜야 하냐는 것.

배대지를 써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검색해보니까 너무 많은 업체들이 있고

전부 좋아 보이기만 해서 선택하기 어려웠어요.

그중에서 직꾸라는 곳이 수수료도 없고,

한국인이 운영해서 소통이 쉽다는 얘기를 듣고

한 번 사용해보기로 했죠.

결론부터 말하면,

처음인데도 불편함 없이 제품을 잘 받았고,

지금은 직꾸 아니면 불안해서 못 쓸 것 같아요.

일단 제품이 도착하면 실시간으로 박스 사진을 보내줘요.

이게 생각보다 신뢰감을 엄청 줘요.

해외직구에서는 보통 배송 추적만 되지,

내 물건이 창고에서 어떤 상태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직꾸는 “내 물건 지금 이만큼 도착했어요” 하고

눈으로 보여주니까 한결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놀랐던 게,

검수까지 기본으로 해준다는 점.

외관이나 수량 체크, 파손 여부를 출고 전에 확인해서

문제가 있으면 바로 알려줘요.

이런 건 미국 직구에선 상상도 못 했던 서비스였죠.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포장 퀄리티.

얇은 비닐에 오는 줄 알았는데

두꺼운 포장으로 재포장해주고,

충격 완화재도 함께 넣어줬어요.

덕분에 깨지기 쉬운 컵이나 인테리어 소품도 멀쩡히 잘 도착했습니다.

출고도 정말 유연했어요.

한 개만 있어도 출고 가능하고,

원하는 날짜에 맞춰 보내달라고 하면

출고일 조정도 가능하더라고요.

타이밍 맞춰 받거나, 한 번에 정리하고 싶을 때 너무 편리했어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 부분.

혹시라도 파손되면 최대 50만 원까지 보상 가능한 보험이

자동으로 포함돼 있다는 점.

게다가 보상받기 위한 사진, 기록 같은 게

시스템 안에 다 남아 있어서,

‘그럴 일 생기면 이건 제대로 처리되겠구나’ 싶었어요.

결제도 쉬웠어요.

카드도 되고, 예치금도 가능하고,

세금계산서나 영수증도 요청할 수 있어서

공동구매나 셀러 하시는 분들한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카카오톡으로 바로 문의할 수 있다는 게 신세계였어요.

아마존은 고객센터 들어가는 데도 한참 걸리고

답변도 며칠씩 걸리는데,

직꾸는 바로 답 오고, 설명도 상세하고 친절해서

답답할 틈이 없어요.

처음엔 중국 직구 자체가 무섭고 복잡해 보였는데

직꾸를 쓰면서 ‘아, 이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제는 타오바오에서 장바구니 담는 게 취미처럼 됐고,

뭘 고르든 배송은 직꾸로 하면 알아서 잘 오니까

배송 걱정은 안 하게 됐어요.

한 번도 안 써보신 분들에겐

진짜 한 번만 써보세요, 그다음부터는 선택지가 직꾸밖에 안 보일 거예요.

배송대행이라기보다, 물건을 끝까지 책임지는 파트너 같은 느낌이에요.

저처럼 중국 직구 처음 도전해보는 사람이라면

직꾸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어요.